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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서, 다세대주택가 32곳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

범죄 심리 사전 억제 목적 경고판·스티커 함께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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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7.26 16:39:46

▲특수형광물질 도포작업 현장.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북부경찰서에서는 24일부터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주택 밀집지역의 침입절도 예방을 위해, 북구관내 7개 구역의 원룸지역 등 다세대 주택 32개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가스배관과 우수관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창문이나 현관문을 열어놓고 생활하거나 여름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가정이 늘어나 침입절도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북부경찰서는 평소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지역과 절도빈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특수형광물질 도포작업을 실시하게 됐다.

특수형광물질은 도포한 곳에 범인의 지문이나 족적이 남게 되고, 범인의 옷이나 신체 일부에 묻으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자외선 현출기를 비추면 형광색으로 변해 범인을 특정 하는데 용이하다.

또한 특수형광물질이 도포된 지역에는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범죄자의 범죄 심리를 사전에 억제하기 위해 경고판 및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향후 이번 도포작업이 이뤄진 지역의 범죄예방효과를 분석하고,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등과 협업해 북구 관내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박태길 부산북부경찰서장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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