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인형 콘테스트 현장.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지난 23일 아르피나 개관 13주년을 맞아 '2017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어린이 및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린이를 표현한 아우인형 만들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니세프 부산시 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아우인형 만들기 콘테스트의 아우인형은 누구나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된 헝겊인형으로, '내 동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우인형 입양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홍역·말라리아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르피나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어린이날 큰 잔치'를 매년 개최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어린이날에도 어린이 300여 명을 초청해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아르피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넘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따뜻함을 나누는 부산 대표 착한 공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