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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IBM 스마터 시티 챌린지' 공모 최종 선정

재난대응시스템, 인공지능 역량 도모, 50만달러 상당 전문가 컨설팅 기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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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7.24 09:52:16

▲부산시 스마트 빅보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글로벌 기업인 IBM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2017년 '스마터 시티 챌린지(Smarter Cities Challenge)'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전 세계 100개 도시가 응모했고 5개 도시만 선정돼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선정된 도시는 미국 새너제이, 아르헨티나 산이시드로, 일본 야마가타, 이탈리아 팔레르모 그리고 부산이다.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은 IBM에서 전 세계 도시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파견해 여러 당면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IBM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7년간 전 세계 137개 도시가 본 프로그램에 선정돼 도시의 공공 안전, 교통, 환경, 에너지, 관광 및 건강 등을 향상시켰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도시들은 IBM으로부터 '모든 재난유형에서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더 효과적인 운영 절차 정립'과 '인지기술을 적용한 재난의 예측과 분석까지 가능한 체계 마련'이라는 주제에 대해 지원받게 된다. 또 50만 달러(한화 5억 6천만원) 상당에 달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 공모 과제에 부산시가 선정된 배경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생활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강력한 리더쉽과 그 동안 '스마트 빅보드'를 비롯한 다양한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한 것이 있다. 시는 이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국 최초로 과거 강우량, 하천침수, 내수침수 등을 관제하는 개별 시스템을 지도기반 단일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빅보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시에서 운영하는 재난재해 대응 체계에 인지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면, 재난 상황시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시민 보호와 피해 경감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M 미국 본사에서는 인지분석, 예측모델링, 재난·재해 등 유관 분야 최고 국내·외 컨설팅 전문가 6명 내외를 오는 10월 중 3주간 파견해 부산시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을 적극적 수용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며, 이를 위해 유능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유관기관, 산업계, 연구소 등 각 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TF팀을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그동안 부산시가 안전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과거에 많은 일을 다각적으로 대응해 왔지만 재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안전에 대한 기대 수준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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