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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 이훈의 '푸드트럭' 도전에 냉온의 시선이 오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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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7.07.22 10:30:34

▲(사진=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훈의 근황이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공개됐다.


21일 밤 11시 20분 방송된 SBS '백종원 푸드트럭'에는 이훈이 등장했다. 이훈은 개인 회생을 신청하러 가는 길이었다.


과거 이훈은 터프가이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평소 건강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그는 피트니스 사업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사업이 실패해 빚이 늘어갔고 채권액만 28억 여 원, 조세 등 채권이 3억 3900만여 원으로, 합계 빚디 총 31억 8734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은 방송에서 "1년 동안 완전 폐인처럼 살았던 것 같다. 집 밖에도 나가지 않고, 눈을 뜨면 밖을 본 뒤 아무도 없으면 소주, 그냥 있는 콩자반 같은 반찬을 먹고 기절했다. 그렇게 살았다"고 지나온 시간을 밝혔다.


그리고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이훈은 "나는 일이 없으면 안 된다.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고 굳은 결의를 밝혔다.


이훈의 이번 도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재기하려는 의지를 밝힌 이훈에게 "잘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시선이 있다. 반대로 차가운 시선도 있다.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하면서 "빚의 의미가 서민과는 차원이 다르다" "오히려 박탈감 느껴진다" 등의 이야기도 있다. 빚이 많은 연예인들이 몇 년 안에 수 억 대의 빚을 청산하는 걸 보고 "서민의 상황과는 다르다"는 이야기가 특히 많다. 물론 열심히 방송 활동을 한 결과이지만, 서민으로서는 감당 못할 빚이 몇 년 안에 청산되는 모습에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진다는 것.


이 시선들은 지금 이훈이 감내해야 할 이야기들이다. 이훈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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