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일한 대처로 발생하는 군부대 사건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최근 22사단 K 일병이 구타와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투신자살을 한 사건이 일어나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22사단은 과거부터 끊임없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12년 10월 발생한 동부전선 ‘노크귀순’을 비롯해 2014년에는 임 병장의 총기 난사로 12명의 사상자를 낸 부대이기도 하다.
보통 부대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2사단은 여전히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북한군의 깜짝 방문 일명 ‘노크귀순’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사건은 군대에서 발생하는 구타·가혹행위·따돌림 등이 원인이다.
임 병장의 사건은 평소 구타·가혹행위와 따돌림을 당해오다가 전역 3개월을 앞둔 상황에서 이런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발생한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발생한 22사단 K 일병의 자살도 마찬가지다. 특히 K 일병은 군부대 간부들이 구타 및 가혹행위에 대한 것을 인지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JTBC 뉴스에서는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가해자와 분리를 안했다”라고 보도됐다.
이는 군 간부들의 대처가 현명했더라면 K 일병의 사건을 미리 방지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여 지는 부분이다.
구타 및 가혹행위 등의 문제점들은 22사단 이외에도 수시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 간부들 및 병사들의 대처와 행동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