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사진=SNS 블로그)
지난 2000년 데뷔한 미국 록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사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20일(현지시간) 록밴드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팅턴(41)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사망원인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에 위치한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소식에 SNS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체스터 베닝턴은 데뷔 앨범만 1500만장 이상 팔리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린킨파크의 보컬이기에 그를 더 이상 못 보게 된 대중들의 안타까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의 죽음이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는 이유는 린킨파크가 세 차례 내한공연을 했으며, 지난 2011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공연할 때 당시 ‘태극기 퍼포먼스’로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한편,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 소식은 그룹 사운드가든 보컬 크리스 코넬이 떠오르기도 한다.
사운드가든의 보컬이었던 크리스 코넬 역시 지난 5월에 자살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크리스 코넬과 체스터 베닝턴이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체스터 베닝턴의 시신이 발견된 날은 코넬의 53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사운드가든의 크리스 코넬에 이어 린킨파크의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은 세계적인 록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