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생태해설사 심화과정 수료식. (사진제공=한국해양대)
한국해양대학교는 20일 오후 초량동 다운타운캠퍼스 3층에서 해양생태해설사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8시간 동안 진행된 해양생태해설사 심화과정을 이수한 3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과정은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페르노리카코리아(주)가 주최했으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교육은 △해양환경의 이해, △해양보호구역 오륙도 탐방, △암석 및 모래 조간대 동식물 생태체험, △어류해부 실습, △신소재의 보고 해양생물, △기후변화의 과학적 이해, △조개 이야기, △기수역 이야기, △이안류와 조석 이야기, △낙동강하구습지 탐방, △해양생태해설 실습, △부산의 해양문화관광 전망 등의 체험과 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해양과학기술연구소 안웅희 소장은 "앞으로도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해양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양문화 확산 및 대중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부산이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로 도약하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 해양생태해설사 양성과정은 `13년 5월 한국해양대와 페르노리카코리아(주)가 '부산 지역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과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개설됐다. 이번 과정 수료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108명의 부산시민이 해양생태해설사 기초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