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가운데)이 대한민국 경영대상 미래경영부문 2년 연속 수상했다(사진= 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 그랜드볼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경영대상 수상식에서 미래경영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43만 시민과 일천여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품고 수도권 제일의 희망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이 이번에 미래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유와 관련해 민선 5기와 6기에 노력한 긍정적인 부면들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안 시장은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한 후 2012년에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고, 2013년 말에는 가족친화우수기관, 민원행정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아 행정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2014년 재선에 성공한 안 시장은 경제분야의 비전 8·3·5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제시해,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 3만개의 일자리, 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협약을 체결, 미군 반환공여지에 조성하는 CRC안보테마 관광단지와 경기도의 모든 지자체가 염원했던 YG글로벌 K팝클러스터 K-POP클러스터 조성협약 체결, 호원IC 개통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시공원을 민자 개발방식으로 추진해 공원부지를 의정부시 재산으로 등기했고,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연장사업에서는 작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켰다.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2019년까지 1250개의 스타트업 지원과 625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의 중심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구축했으며, 지난 4월 3일 권역형 복지허브화를 시 전역에 전면 실시해 시민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각종 민원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경기북부 최대규모의 종합병원인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을 2015년 12월 착공한 바 있다.
한편 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경영대상은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경영으로 고객과 국민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 및 자치단체를 선정해 변화와 혁신의 경영문화와 고객가치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상부문은 미래경영부문, 창조경영부문, 사회공헌부문, 동반성장 부문, 투명경영부문, 윤리경영부문 CSR경영부문 등이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