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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가요합창음악회 이문세편 공연

사랑, 추억, 회상, 인생 4개 테마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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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7.20 13:26:28

▲가요합창음악회 현장.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은 부산시립합창단의 인기 프로그램인 가요합창음악회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름맞이 '썸머판타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연령대에게 사랑 받고 있는 국민가수 이문세의 히트곡들로 진행된다. 후배 가수들이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하고 있는 명곡들이 대다수로, 이전 가요합창음악회는 달리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은 '조조할인'을 오프닝곡으로 시작되며 사랑, 추억, 회상, 인생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사랑을 테마로 '사랑이 지나가면', '깊은 밤을 날아서', '모르나요'의 3곡을 들려주고 , △추억을 테마로 '사랑 그렇게 보내네', '그녀의 웃음소리뿐', '옛사랑', △회상을 테마로 '이별이야기', '소녀',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인생을 테마로 '나는 행복한 사람', '파랑새', '알 수 없는 인생'을 노래한다. 

지난해 부산시립합창단은 김광석, 유재하, 김현식 세 사람을 추모하기 위한 '추억만들기'로 가요합창음악회를 열었고, 그 이전에도 당대 최고의 인기가요들을 합창으로 편곡해 합창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한편 관람료와 할인 혜택 등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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