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예지당에서 화요공감 '한수지의 해금 修'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요공감 주인공 한수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44호 삼현육각 전수자로 현재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관악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국립국악원 정악단 준단원과 김천예술고등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이번 공연은 '故 지영희 선생의 음악적 문화유산'을 새롭게 재조명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무속음악에서 산조에 이르기까지 지영희 선생의 폭넓은 음악세계를 심도있게 살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무대는 故 지영희 선생의 영향을 받아 탄생된 '김영재류 해금산조', 지영희 선생이 일제 강점기 때 복원하고 풍류 원가락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음원 '경기무악에 의한 시나위'로 꾸며진다.
또한 공연을 위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윤서경', 정악단 '김인기' 단원과 영남대학교 음악과 '이영섭' 교수 등 동료 국악인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취학아동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약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 홈페이지나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