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오후 1시 벡스코(BEXCO) 제 2전시장 3층에서 80여 개의 지역 우수기업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이 함께 하는 '2017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밀착형 청년 일자리 창출지원 및 기업의 우수한 고졸인재 발굴을 지원해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실질적인 취업지원과 취업활로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기업으로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삼덕통상㈜을 비롯해 아즈텍WB, ㈜제이솔루션, ㈜크리오스, ㈜동신이엔텍, 대창마린테크(주) 등 80여 개의 부산권 우수 중소·벤처기업, 서부산권 기업 등이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채용 상담과 면접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1:1 현장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이밖에도 박람회장에는 취업지원 컨설팅관, 증명사진관, 체험관 등 각종 부대행사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개최된다"며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특성화 고교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현장의 취업정보와 실무분야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이 가능한 내실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