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이유환 센터장(맨 우측)이 감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나눔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청담문화공삼센터)
한국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센터장 이유환)는 지난 13일 강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신민선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기부금은 강남구 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프로그램과 취업 및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수혜자는 총 1206명으로 예상된다.
한국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는 그동안 강남구청 사업복지과와 긴밀하게 협력한 가운데 강남구 소재 다문화가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러 어려움들을 해소하는데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민선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다문화가족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는 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나눔기부금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나눔기부금 행사를 추진한 한국마사회 이유환 청담문화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한국어교육, 그리고 자녀교육을 위해 경마수익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지원하게 돼 뜻깊고 기쁘다"며 "전달된 나눔기부금이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에서 정착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