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는 최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선정평가 결과, '차세대 선박운용 우수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용약정을 맺은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공동설계 및 운영, 취업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협약업체로 취업할 수 있다.
'차세대 선박운용 우수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대학에서 7개 학부·과(해사수송과학부, 항해학부, 해양경찰학과, 기관시스템공학부, 기관공학부, 해양플랜트운영학과, 해사IT공학부)가 참여한다. 산업체에서는 현대상선, 현대LNG해운, 해영선박 등 3개 업체가 참여한다.
한편 사업기간은 오는 2019년 2월말까지이며 채용 예정인원은 40명이다.
한국해양대 경갑수 LINC+사업단장은 "산업체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졸업 후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라며 "다양한 실무강의 교안 등을 추가로 개발해 산업체와 학생들의 취업 미스매치와 취업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