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꼬북칩’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100만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루에 약 10만 봉씩 판매된 것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셈이다.
지난 3월 출시된 꼬북칩은 약 70일 만에 500만봉 판매를 돌파한 이후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약 40일 만에 동일 판매량을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한 달에만 매출 2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4겹의 독특한 식감과 맛, 씹는 재미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꼬북칩은 식감뿐만 아니라 씹는 소리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2000회가 넘는 테스트를 거쳐 완성됐다.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SNS에 꼬북칩 구매 매장을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한편 구매 인증 사진을 게시하며 ‘마성의 맛’, ‘인생과자’, ‘소문대로 식감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60여 년간 축적해온 제과 개발·생산 노하우를 결집해 까다로운 공정을 가진 꼬북칩 생산설비를 구현하는데 성공했으며, 현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