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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관리본부, 대저생태공원 캠핑장 개장

8월 1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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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7.12 15:39:05

▲(사진=대저 생태공원 전경)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 삼락생태공원 캠핑장 조성에 이어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 캠핑장을 조성해 다음 달 1일에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저캠핑장은 지난 `16년부터 `17년에 걸쳐 총사업비 39억원(국비 19.5억원, 시비 19.5억원)이 투입돼 조성 공사가 시행됐다. 총 면적은 50,850㎡로 오토캠핑사이트 75면, 일반캠핑사이트 36면과 잔디광장, 다목적광장, 화장실, 샤워장, 개수장, 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대저캠핑장은  민간위탁 관리운영자인 ㈜두모씨앤씨에서 관리하고 운영하며,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대저캠핑장은 문화재보호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연중 사계절 캠핑장 이용이 가능해 캠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대저캠핑장의 인근 삼락캠핑장은 문화재보호구역이라 철새도래기(11월~익년 2월)동안 휴장을 시행하므로 겨울철 캠핑 이용객들은 유의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저캠핑장 개장으로 부산시뿐만 아니라 김해, 양산 등 경남 일원의 캠핑인구를 흡수해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활용됨으로서 시민정서 함양과 삶의 질 향상 및 친환경 레저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낙동강 유채꽃 축제 등과 연계함으로서 낙동강의 명물로 자리 잡아 새로운 수변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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