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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전철 파산 관련 설명회 진행..."시행자 파산이지 市 파산 아니다"

"의정부시 호원권역동, 10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및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의서 정확한 정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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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7.12 10:24:59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가 파산한 것이지 의정부시가 파산한 것이 아니다. 경전철은 멈추지 않고 운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호원권역동(국장 김종보)은 10일 의정부2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와 호원1동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의정부경전철 파산선고에 따른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자생단체 회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이처럼 언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의정부경전철 도입배경 및 추진경과, 사업시행조건 조정 등 협상내용, 파산원인 및 향후 대응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시의회를 비롯한 관계 전문가와 논의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의정부시민의 발이 된 경전철은 절대 멈추지 않고 계속 운영될 것임을 강조했다.

호원권역동은 지속적으로 권역내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경전철 파산선고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보 호원권역동 국장은 "오늘 회의에 참석한 자생단체 회원님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경전철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주민들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파산한 (주)의정부경전철은 오는 15일 이내로 의정부시에 해지 지급금 2150억원을 청구할 에정이다. 의정부시는 이와 관련해 '이는 실시협약서에 의한 햊가 아니므로 해지 지급금 청구는 부당하다고 맞서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의정부경전철의 채무는 약 4791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향후 정확한 채무액은 파산절차에 따라 정확하게 산정될 예정이다.

경전철 운영과 관련해 시는 이미 경기연구원에 자문을 받은 상태다. 시는 향후 직영으로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대체사업자인 시행사를 재선정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시는 대체사업자 선정시에는 사업시행자 재선정을 위해 관련 기관인 기획재정부, KDI 등과 협의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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