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난해 11월 열린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 기념촬영)
부산시가 고교생과 대학생, 청년일반을 대상으로 '2017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부산지역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정부가 2008년부터 매년 100명을 선발하고 표창해 온 사업이다.
이 상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의 만15세 이상 만29세 이하인 청년 중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공동체 의식 등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해 미래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한 청년, 대학 졸업 후 창업에 성공한 청년 등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청년일반 부문을 신설했다.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일반인 10명 등 총 100명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후보자를 접수해 지역심사를 거쳐 대학생·청년일반 6명을 교육부에 추천할 방침이다.
접수는 8월 7일까지이며, 대학생과 청년일반은 부산광역시청 교육협력담당관실, 고교생은 부산광역시 교육청 인재개발과에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자는 중앙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과 상금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청년일반은 25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특전으로 국내·외 석학과의 만남, 역대 수상자들과의 교류 기회 등도 부여한다.
한편 지난해 부산지역에서는 고등학생 3명, 대학생 2명, 청년일반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교육협력담당관 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