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유영록 김포시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이 통합전산센터 건립 관련 상생발전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사진= 김포시)
김포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영록 시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동 한강신도시에 'KB국민은행 통합 주 전산센터' 건립과 관련한 '상생발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통합 주 전산센터'는 장기동 2016-1 김포경찰서 인근에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1천 850억원, 대지면적 1만 3000여㎡, 연면적 4만179㎡,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다.
오는 9월 착공해 2019년 6월 입주 예정이며, KB 국민카드, KB 손해보험 등 13개 자회사의 금융 전산업무를 위해 330여 명이 상주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KB국민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통합 주 전산센터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KB국민은행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게 돼 아주 고무적"이라며 "이는 젊고 역동적인 김포시의 투자 매력이 인정 받은 결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김포시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작은 도서관 건립,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