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아프리카 콩고 Kwango지역에서 임산부와 영양장애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역량강화사업 종료보고회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연세대학교 연세글로벌헬스센터와 KOICA 콩고민주공화국 사무소는 지난 6일 아프리카 콩고 Kwango지역에서 임산부와 영양장애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역량강화사업
종료보고회를 가졌다.
보건역량강화사업 종료보고회에는 DR콩고의 보건부 Advisor Ph. Franck BIAYI, WHO 관련자, KOICA DR콩고 오세철 사무소장, 남은우 연세글로벌헬스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DR콩고에서 진행된 보건역량강화사업은 3년여간 총 예산 600만불이 투입돼 약 14만명의 임산부 및 영양장애아들에게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KOICA-Yonsei 사업팀의 모성보건사업 수혜를 받은 3만 1351명의 산모는 산전·산후관리를 통해 시설 분만율이 크게 상승했다.
또 5세 미만 아동의 경우 영양장애가 개선되고 감영병을 치료하는 등 10만 5642명이 혜택을 받았다.
모자보건사업 종료 이후 World Bank와 중앙보건부에서 시행하는 보건시스템개발 프로젝트팀에 의해 지속적으로 모성보건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5세 미만 아동을 위한 영양개선 활동은 UNICEF 주도로 콩고국가영양프로그램 사업과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남은우 연세글로벌헬스센터장은 "향후 DR콩고 모자 보건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콩고 지방보건국, 보건구역(Zone de Santé), KOICA의 협력체계가 견고히 구축돼야 한다"며 "KOICA 사업 종료 이후 지원 공백을 줄이기 위해 국제원조기관인 UNICEF와 PDSS/보건시스템개발프로젝트팀에 의한 영양물품과 의약품의 지원협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