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래건설포럼은 부산·울산·경남에 거주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개발 관련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제4회 Tomorrow Busan Idea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건설포럼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건설관련 학회 및 협회가 산·학·관 기술교류와 새로운 미래 건설 모델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공모전 참가자격은 부산·울산·경남에 거주중인 외국인 누구나 가능하다. 내국인은 외국인과 한 팀일 경우에 참가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8월 2일까지며, 신청은 미래건설포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부산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 △부산도시정책을 개선하는 새로운 아이디어 △부산시민의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부산 도시개발에 대한 이상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시상식은 9월 8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대상(1팀) 100만원, 우수(2팀) 각50만원, 참가상(모든 지원자)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미래건설포럼은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건설산업의 공생·발전과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신뢰적이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관리하는 특정 현장을 선정, '시민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건설인과 시민이 함께 공감하는 미래세대의 건설현장 관리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민인증단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현장점검과 평가 등을 수행하게 하고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현장에 인증여부를 결정토록 한다.
시민인증단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현장은 해당기간 동안 인증한 마크를 현장내외에 부착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현장임을 대외에 홍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 관계자들도 건설안전에 대한 의식을 재고하며 국내 건설현장의 합리적인 미래관리모델를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인증제’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시공 중인 모든 건축, 토목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설현장 관계자나 인접주민 또는 관계인이 인증을 희망하는 경우 미래건설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