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 3회 블록체인 TechBiz 컨퍼런스' 포스터
부산시는 블록체인(Block Chain)기술을 해운·물류 분야 활용 가능성 논의와 기술소개를 위해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을 모아 '제 3회 블록체인 TechBiz 컨퍼런스'를 14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르며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운물류 시스템 혁신'을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다. 또 부산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블록체인 오픈포럼이 후원해 개최된다.
시는 해운·물류 등 산업분야 적용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달 '블록체인 오픈포럼'기관회원으로 가입하고, 현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해운·물류관련 기업체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 이해를 돕고 활용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진행은 △기조연설 '블록체인 기술의 이해' △기업의 블록체인 활용사례(1, 2부) △창조지식플랫폼 구축사업 소개 순으로 이루어진다.
행사에서는 기업의 블록체인 활용사례로 SK C&C의 '물류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추진 및 사례',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망(Food Safety) 사례연구 및 다양한 활용방안', 더루프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의 활용 사례 및 전망', 더블체인의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 활용사례', 블로코의 '블록체인 기반의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의 체계와 향후 확장 방향'등에 대해 발표된다.
부대행사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행사장 로비에 블록체인 기술 소개를 위한 전시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해운·물류관련 기업체를 비롯한 기업, 연구기관, 공공기관, 시민, 학생 등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번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행사 참가신청은 12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배너 및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