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2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있었던 도깨비 OST논란이 또 다시 화제다.
논란은 도깨비 OST ‘Round and round’에 주 가창자가 헤이즈, 피처링이 한수지로 표기되면서 발생했다. Round and round는 원래 가수 한수지가 50초 버전으로 부른 것으로 이것이 인기가 있자 3분30초가량으로 편곡해 공개를 한 것. 하지만 표기에서 원래 노래를 불렀던 한수지가 피처링 표기가 되면서 헤이즈가 노래를 뺏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와 관련 헤이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스스로 떳떳하지 못 한 행동은 여태까지 한 적도 앞으로도 할 일도 없으며 피처링 표기에 대해선 저도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다”며 “Round and round는 지극히 정상적인 루트로 가창제의가 들어온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CJ E&M은 “혼란을 떠안게 된 한수지, 헤이즈 씨에게 사과를 전한다”며 “한수지 씨 50초 버전 음원 발매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일단락됐다.
한편 음원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이외에도 또 다른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 역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