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은 7일 오후 7시 30분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 제531회 정기연주회 '미완성'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 지휘자 초이 호만(Choi Ho-Man)은 홍콩 필하모닉의 전임지휘자로 발탁되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한 지휘자다.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첼리스트 지안 왕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부산시향과 첫 만남을 가지는 초이 호만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中 '몰다우',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미완성', 그리고 림스키-코프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등 시대별, 지역별 특색을 지닌 다양한 작품의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연주회는 지역 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이 객원악장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공연예매에 대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산시립교향악단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