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8개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다양한 입학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지역거점 국립대학 공동 대입전형 설명회'가 이달 말 부산대학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전국의 지역거점 국립대학인 부산대·전남대·경북대 등 4개 대학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대학의 입학전형과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대학별 일대일 개별상담을 실시하는 '2018학년도 거점국립대학 공동 대입전형 설명회'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는 부·울·경 등 지역 수험생들의 주요 국립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부산대 기계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지역거점 국립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들로서 지역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에 가입된 9개의 국립대를 말한다. 이번 공동 대입전형설명회 행사에 강원대학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립대학 입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 고교 교사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부산대 입학홈페이지에서 5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받는다.
또한 지역거점 국립대학 간 협력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고자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거점 국립대학들의 입학전형 및 관련 자료가 안내되고, 대학별 상담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입전형 설명회'가 진행되는 부산대 기계관 2층 대강당에서는 참가 대학별로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 내용 및 경쟁력 있는 학과 정보 안내가 진행된다. B1층 국제회의실에 설치된 각 대학별 입학상담 부스에서는 대학입학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일대일 개별상담을 실시한다.
김현민 부산대 입학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입전형을 준비하는 부산·울산·경남의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다양한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입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이 같은 지역거점 국립대학 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국립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