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물류(창고)관리 양성 과정.(사진=고양상의)
고양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3일 고용노동부 특화사업인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물류(창고)관리 양성과정' 교육대상자 30명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생애재설계 멘토링 등 200시간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지난 달 12일에서 21일까지 재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물류(창고)관리 양성과정' 교육생 30명을 모집했다. 센터는 이들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 교육생들에게 7월 3일부터 200시간 동안 물류(창고)관리 이론, 지게차(이론 및 실습) 등 200시간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 후에는 업체와 연계해 취업을 지원한다.
고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2017년도 고양, 파주, 김포, 인천을 거점으로 한국전력 물류센터 이전, 편의점 물류센터 인천 설립, 고양농협 등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모바일 물류센터 운영 등으로 도매 및 소매업, 제조, 뮬류창고 업종의 물류창고 관리사, 유통관리사 등 인력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물류(창고)관리 양성과정'은 이러한 산업체 니즈가 적극 반영된 체계적인 맞춤형 현장기술인력 양성교육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검증된 인력을 공급하고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고양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는 만 40세 이상 구직자(197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위한 재취업프로그램 및 근로자를 위한 생애설계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재취업프로그램은 연 16회 생애설계프로그램과 연 4회 재도약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을 통해 1:1 맞춤 취업지원서비스, 장년 및 시니어 인턴 우선 연계, 수료증 발급, 실업급여 수급자 구직활동 1회 인정 및 참여수당 지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중장년 근로자를 위한 생애설계프로그램은 20명 이상인 경우 기업으로 출강도 가능하나 20명 이하인 경우 고양상공회의소 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40세 이후 경력개발과 생애설계에 대한 사전준비, 강점 파악으로 개인 능력 및 기업 생산성 극대, 직무역량 교육으로 인사관리시스템 기여 등을 기대할 수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