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의 김종현이 자신에게 붙여진 '공중 부양설'의 실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2일 김종현은 V앱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김종현은 영상 시작에 앞서 자신을 "플레디스 어니부기 김종현"이라고 소개한 뒤 "뉴이스트의 리더 JR"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현은 앞서 콘서트를 마치고 온 상태였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프듀2)에 같은 뉴이스트 멤버인 황민현, 강동호, 최민기와 함께 출연한 김종현은 방송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최종 워너원 멤버로는 황민현만 발탁됐지만, 추후 뉴이스트로서의 컴백을 예고해 팬들에게 기대감을 줬다.
특히 이번 V앱 방송은 프듀2가 끝나고 김종현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종현은 방송 내내 자신에게 쏟아지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며 연신 싱글벙글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 또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프듀2에서 유독 눈길을 끈 장면이 있었다. 바로 김종현의 점프 실력. 첫 미션곡인 '나야 나' 평가 영상에서 트레이너들이 "저렇게 완벽한 점프는 처음 봤다"고 감탄을 연발했고, 센터 영상평가인 '슈퍼 핫'과 운동회에서 단체 줄넘기를 할 때엔 마치 합성된 것처럼 높은 점프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콘서트에서도 김종현의 점프 실력이 발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상 떠돌아 다니는 단체 점프샷에서 김종현은 마치 혼자 공중 부양하는 듯 높은 높이의 점프 실력을 자랑한다. 이에 "김종현이 깃털처럼 날아갈 것 같다"며 김종현 '마리오설' '공중 부양설' 등이 불거졌다. 관련해 별명인 어니부기가 날아가는 모습이 합성되기도 했다.
김종현은 "왜 이렇게 점프를 잘 하냐"는 팬의 질문에 "점프를 할 때 온 힘을 다 해서 뛴다"고 웃으며 답했다. 또한 "지금 열심히 작업 중이다. 팬들과 만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사랑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 힘을 다해서 점프력을 갱신하고 있는 김종현의 다음 진화된 점프는 앞으로 뉴이스트 활동에서 찾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공중 부양설의 실체가 이제 풀렸다" "점프쩨알 귀여워" "다음엔 기록 갱신할 듯 " "부기야, 날아라" "작소부기-작소쩨알 화이팅" "뉴이스트 화이팅" "러브 부기단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이스트는 프듀2 방송 이후 '러브 페인트' '여왕의 기사' '룩' '데이 브레이크' 등 과거 발매했던 음원들이 역주행을 해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인 플레디스 측은 하반기 뉴이스트 컴백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