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일수)는 지난 6월 30일 본부 3층 회의실에서 '중증환자 생존률 향상 위한 전원 조정 협의회 구성 및 회의'를 개최해 응급의료기관별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주최로 본부 대응구조과장, 상황실장 등 소방관계자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의료인 등 총 23명의 응급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증응급환자 생존률 향상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강구와 민·관의 원활한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했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의 주요내용은 구급대 재이송률 분석 및 효율적 추진방안, 전원조정 협의회 구성을 통한 단계별 추진전략 공유, 중증환자 전원 방지를 위한 응급의료기관별 협업방안 도출 등 중증환자의 생존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이봉영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구조과장은 "촌각을 다투는 중증응급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신속한 적정 치료병원 이송 및 집중치료"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내 119구급대원, 의사, 간호사들 모두가 합심해 응급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고, 긴밀한 정보 공유 및 협동 방안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경기북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