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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홍콩 국제관광엑스포 참가 “면세점·호텔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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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유림기자 |  2017.06.21 10:05:06

▲홍콩 국제관광엑스포 호텔신라 전시장에 방문한 관람객 모습.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해 면세점과 호텔사업을 현지에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홍콩 C&E센터에서 열린 ‘홍콩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과 홍콩, 중국, 동남아 여행사 등 1만여명의 관광업계 관계자와 10만명이 넘는 현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호텔신라는 홍콩 소재 여행사, 마이스(MICE) 전문 업체 등 총 260여 곳의 신규 거래선들과 한국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홍콩 첵랍콕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신라면세점에 대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호텔신라는 지난 2014년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시작해 2015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지난 4월 홍콩 첵랍콕공항,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사업권을 연이어 따냈다.

창이공항과 인천공항, 첵랍콕공항 등 세계 최초로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면세사업자가 됐다.

호텔신라는 현재 해외 점포에서 5000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최근 개장한 태국 푸껫,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과 올해 말 홍콩 첵랍콕공항 면세점이 오픈하면 연간 1조원 가량의 해외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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