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의 자살예방센터 개소식(사진= 의정부시)
OECD 자살률 1위 대한민국의 의정부시가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고 자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19일 보건소 3층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시의원, 각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0년 넘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자살률이 경기도내 15위로 자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의정부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를 근거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했다. 자살예방센터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개소했다. 이번 개소를 계기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 자살 고위험자에 대한 상담, 조기발견 및 치료, 우울증 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켜나갈 예정이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의정부시민의 자살걱정 없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