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전경. (자료=강원정보문화진흥원 홈페이지 캡쳐)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본격적인 강원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2017년 강원고용혁신프로젝트 문화예술 콘텐츠 및 핸드메이드 청년창업분야 사업자로 선정된 양 기관은 도내 청년 실업문제 해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청년 창업·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프로세스는 맞춤형 교육, 도제식 멘토링 지원, 창업 및 취업의 단계로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애니메이션, 멀티디자인, 융복합콘텐츠, 웹툰, 영상콘텐츠 등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5세 이상 만 34세 미만의 예비 창업자 및 취업 희망자다.
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로,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에 이어, 교육 및 컨설팅을 이끌어갈 지역 중견기업들과 멘토들도 순차적으로 모집 예정이다.
지역 선도 기업의 실무진 및 외부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전문 멘토링과 지역 기업과의 매칭을 통한 도제식 교육으로 콘텐츠 분야 실무 경험을 배양하고, 구직자의 적성에 맞는 기업으로 취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지역 중견기업들과 사업협력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공적인 창업 안착을 지원한다.
기존의 초기 지원 중심의 사업과는 달리 창업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때 까지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도 춘천 1인 창조비즈니스센터와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해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도 공동 협력한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정용기 원장은 "강원고용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19년까지 도내 30개의 청년창업, 15억 매출, 지역 기업 30명 이상의 청년 취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도내 문화콘텐츠 전문 인력을 발굴하여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지역발전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