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대학교 교육봉사단이 지난 2016년 7월 중앙아시아 키르키즈공화국 비쉬켁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한 장면. (사진=춘천교육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지원하는 2017년도 교원 해외파견 사업 중 해외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춘천교대 교육봉사단은 내달 말부터 한 달 가량 중앙아시아 키르키즈공화국 수도 비쉬켁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봉사단은 재학생 18명, 현직교원 1명, 인솔교직원 2명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교육봉사단은 현지 초등학생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기초수학, 기초과학, ICT, 음악, 미술, 체육 등 교과목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현직 초등교원이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지도는 물론 현지 동반 인솔로 수업활동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춘천교대는 현지 초등학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기 위해 현지 협력기관과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하고 있다.
교육봉사단장인 김인옥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키르기즈공화국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과 문화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이자 봉사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역량 제고와 인성 교육의 기회가 돼 양측 모두에게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