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는 학생지원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인재개발원을 신설하고 관리체계를 일원화했다.
12일 상지대학교에 따르면 신설된 인재개발원은 미래인재개발센터(취·창업진로지원팀, 학생역량강화지원팀, 국제교류팀), 학생심리상담센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로 꾸려졌다.
이는 기존 취업지원팀과 진로상담팀이 있던 취업지원센터를 비롯해 인재교육팀과 국제교류팀으로 구분된 특성화기초대학, 학생지원처 학생심리상담센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를 재편한 것이다.
각 센터마다 학생들의 취·창업능력배양, 자기주도학습을 포함한 다양한 학습능력 증진 및 개선, 대학생활에서 적성 및 진로모색, 외국어능력 강화를 포괄하는 개념인 학생학습역량과 졸업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기존 취업지원팀 업무의 일부분이었던 현장실습 관련업무(인턴십 포함)를 분리해 전담조직인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이는 사회적 요구에 기반하는 실무능력배양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게 상지대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학생역량강화통합관리시스템(CAAM : Competence Assessment Accreditation Management)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입학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진로, 상담, 자격, 어학 및 취·창업 등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본인만의 e-portfolio를 완성해 진로 및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상지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접근성 및 쾌적한 환경을 위해 행정사무실 및 상담실을 행정복합동 1층으로 확장 이전하는 등 학생들의 편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지대학교는 지난 7일 육군 제 7군단과 학·군 교류협력을 통한 긴밀한 협력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또 지난 8일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은 한국골프대학교과 교육 및 건강관리 편의, 상호교류를 위한 교류협정식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