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들을 위한 부동산 거래분쟁 상담서비스가 실시된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대상 무료 부동산 거래분쟁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부동산 매매, 임대차 등 각종 부동산 거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상담할 전문기관이 없고, 공무원들이 전문적으로 대답해 주기 힘든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7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5시 시청 민원소통담당관실 11번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상담내용은 임대, 임차인 간 갈등해결방안, 토지, 상가, 분양권 등 각종 부동산거래 유의사항, 분쟁해결방안 등이다.
법적 분쟁의 소지가 있는 문제는 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전문가와 연결시켜준다.
복사, 팩스, 스캔 등 작업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중개업소 컴퓨터를 활용한 민원서류 발급(민원24시 등)도 도와준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무료 건축상담의 날'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