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재은이 조인성, 양동근과의 키스신 일화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이재은, 장동민, 홍진호, 곽현화, 신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은 이혼 심경과 더불어 다이어트, 신인 시절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32년차 배우 생활 속 조인성, 양동근과의 상반된 키스신 일화도 밝혔다. 이재은은 "조인성과 양동근과 키스 장면을 촬영했다. 당시 조인성은 신인이었는데 키스신 촬영 전에 매우 긴장한 상태였다. 하루종일 가글을 하고 양치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재은은 "조인성이 진짜로 키스를 하는 거냐"고 물었고, 키스를 하는 장면에서는 감독이 사인을 주지 않자 복화술로 "언제까지 해야 하냐"고도 물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동근과의 키스신은 수월하지 않았다고. 이재은은 "양동근과 매우 친한 사이였다. 그런데 키스신 촬영날 양동근이 '자장면 먹자'고 하더니 양파도 엄청 먹더라. 키스신 촬영이 힘들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