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의 화보가 공개됐다.
아이린과 슬기는 다음달 1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상큼한 케미를 보여줬다. 이들은 오프숄더 톱과 크롭트 톱, 데님 오버롤즈 등에 레이스 브라렛과 반다나 등을 매치해 여름 뮤직 페스티벌용 발랄한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특히 아이린은 평소 수줍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화보에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린은 "언젠가부터 그냥 일만 하려고 하기보다 그 이상으로 기쁘게 임하려고 한다. 밖에 운동도 나가고, 멤버들한테 '영화 이거 나랑 같이 보자'고 먼저 말도 한다"고 밝혔다.
슬기는 "요즘 멤버들과 대학 축제 무대를 뛰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중학교 1학년 때로 돌아가고 싶다. 스스로 튀는 활동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의기소침해진 게 있었다. 사람들에게 벽을 쌓았는데, 그때의 제게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린 알고보니 숨은 몸매 퀸?" "레드벨벳 어서 활동해주세요" "슬기랑 아이린이랑 각별한 듯" "레드벨벳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