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원, 30일 '대통령의 7시간 추적자들' 수익금 500여만원 세월호 국민조사위 전달
오전 국회 의원회관서 전달식…박주민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사용해 달라"
유경석기자 |
2017.05.31 07:39:35
▲30일 오전 박주민 국회의원(사진 왼쪽)이 4.16세월호 국민조사위원회 상임연구원 박영대 위원에게 '대통령의 7시간' 판매수익금을 전달하는 장면. (사진=박주민 국회의원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박주민 의원, 4·16세월호 국민조사위원회 상임연구원 박영대 위원과 김진이 위원, 출판사 북콤마 임후성 대표가 참석했다.
'대통령의 7시간 추적자들'은 박주민 국회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을 취재해온 기자와 피디 등 총 9명의 전문가들과 돌아가면서 7시간 동한 진행한 대담을 엮은 책이다.
박주민 의원은 "수익금이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 활동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조사위 박영대 상임연구원은 "어렵게 모은 수익금을 제대로 사용하겠다"고 했고, 북콤마 임후성 대표는 "책 판매 현장에서 수익금이 세월호를 위해 꼭 쓰였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는 시민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의 7시간 추적자들'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한겨레21 안수찬 전 편집장과 김완 기자, 한겨레신문 하어영 기자, 김성훈 전 세월호 특조위 조사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큰별 프로듀서, 416가족협의회에서 진상규명분과를 맡고 있는 장훈 과장, 오현주 작가가 각각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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