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한 세계평화교육 페스티벌이 28일부터 30일까지 강릉과 고성 DMZ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한 세계평화교육 페스티벌이 28일부터 30일까지 강릉과 고성 DMZ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카자흐스탄 7개국 중·고등학생과 도내 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원교육청은 지난 28일 강릉제일고등학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올림픽·패럴림픽 스포츠 한마당을 마련했다.
참가학생들은 '올림픽・패럴림픽 가치, 올림픽 휴전' 관련 특강에 이어 소그룹으로 나눠 좌식배구와 보치아, 필드하키를 체험했다.
또 평창 교육체험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종목인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을 체험했다.
▲30일 2017세계평화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이 고성 DMZ 일대에서 철책선을 따라 걷는 평화행진과 화합의 한마당을 가졌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이와 함께 30일 고성 DMZ 일대에서 참가자들이 철책선을 따라 걷는 평화행진과 화합의 한마당을 가졌다.
민병희 교육감은 "인류가 추구해야 할 가치인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활 속 작은 실천과 변화를 통해 내 마음의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를 구현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