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3일 춘천경찰서 앞에서 강원대와 한림대 간 스포츠 교류전인 '제1회 강ㆍ한전'을 기념하는 행진이 열려 고교 마칭밴드가 선두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강원대와 한림대의 스포츠 교류전이 10년 만에 부활됐다.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두 대학 간 스포츠 교류전인 '강한전'이 30일과 31일 이틀간 강원대 대운동장과 한림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강한전은 강원도와 춘천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두 대학 간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애와 협력을 위해 지난 2008년 처음 개최된 후 중단됐다가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축제명은 강원대 '와' 한림대의 즐거움(樂)을 뜻하는 '와樂 강한전'이다.
시내 퍼레이드, 종목별 경기, 문화제로 진행된다.
30일 오후 2시30분 강원대에서 있을 개막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한림대 정문~ 강원대 대운동장까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개막 첫날에는 여자 축구, 이벤트 행사, 남자 축구, 듀엣 가요제, 연예인 초청 행사가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한림대 스포츠센터에서 농구, 야구, 계주 경기가 진행되고 오후 7시 한림대 운동장에서 폐막식과 함께 연예인, 동아리 공연으로 축제를 마감한다.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 포토존, 물총게임, 벼룩시장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