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교실은 홍천 소재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교실은 27일 홍천 소재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공동 심포지엄에는 양 기관에서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비인후과 의학과 면역학'을 주제로 양 기관의 교수진, 박사 연구진들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최신 연구 결과에 대한 구두 발표하고 토론했다.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기초의학과 임상응용 연구를 병행해 다양한 질환들의 발생 기전, 진단법 및 치료법 개발 연구를 위해 2014년에 설립됐다.
현재 서울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과 연구진을 주축으로 염증면역, 종양면역, 감염면역, 자가면역 등 면역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학제간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성승용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은 "이번 교류학술대회를 통해 양 기관의 연구 주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해와 함께 이비인후과 의학과 면역학 분야 전문 지식의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기술 역량이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의료진은 지난해 5월 홍천군 화촌면을 방문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난청 검사 및, 만성중이염,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