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한기웅 춘천인형극제 이사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 권영중 춘천마임축제 이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 정용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사진 가운데)이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강원정보문화진흥원)
(재)춘천인형극제, (사)춘천마임축제,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29일 오전 춘천 서면 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인형극과 마임 기반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기웅 춘천인형극제 이사장, 권영중 춘천마임축제 이사장, 정용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골자는 인형극·마임·ICT의 결합을 통한 융합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는 것으로, 콘텐츠, 시설, 기술, 인력 부문에서 상호 교류하고 문화기술 개발 및 공연 부문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협의회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28년간 축적된 마임과 인형극의 풍부한 콘텐츠를 ICT와 접목시켜 융복합 기술 및 공연을 개발해 세계적 축제를 육성하고 산업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정용기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열쇠는 기술, 산업, 장르 간 융합에 있다"며 "춘천의 대표적 콘텐츠인 마임, 인형극과 ICT의 만남을 통해 융복합 킬러콘텐츠를 개발해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