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건강즙 매출은 21% 증가했고 올해 들어서는 26.4%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몰에서는 올해 건강식품 전체 매출이 30% 증가한 가운데 건강즙 매출은 179% 늘었다.
건강식품의 주 수요층인 40대와 50대의 건강즙 구매는 142% 늘어난 데 비해 20대와 30대 비중은 194% 늘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건강즙의 구매가 더욱 활발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건강식품은 중장년층에서 주로 먹는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불거지면서 젊은이나 1인 가구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