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이 이순우 파주시 장애인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경기도의회 김동규 도의원(자유한국당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은 26일 파주시에 위치한 센트럴웨딩파크에서 개최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김동규 의원이 받은 감사패는 장애인복지회 파주시지부의 장애인 합창단이 특별히 추천해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장애인복지회 파주시지부 간사는 이번 감사패 추천과 관련해 "김동규 경기도의원과 제작년부터 인연이 됐다"며 "김 의원이 우리 장애인들이 파주시에서 약간의 간식비를 지원받으면서 열악한 상황에서 합창단을 운영해 오고 있는 것을 알고 오셔서, 후원자를 연결시켜주고 간식비도 지원해주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규 의원은 사립유치원 원장님들을 장애인합창단과 연결시켜 줘서 우리가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해 줬다. 또한 우리의 애로사항을 듣고는 윗분들께 말씀드려 해결해 주시는 등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셔서 장애인 단원들이 김 의원님을 너무 좋아한다. 특히 김 의원님은 다른 분들과 달리 말씀하신 것은 꼭 실행에 옮기는 분이어서 늘 감사하고 있다. 할 수 있다면 더 큰 상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이번에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감사패 추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추천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순우 장애인연합회장은 김동규 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이유와 관련해 "김동규 의원은 파주시 지역발전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장애인 합창단을 위한 후원연계에 앞장서 왔다"며 "그에 더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제37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서 김동규 경기도의원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김동규 경기도의원은 감사패를 받은 소감과 관련해 "파주시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이 빨리 없어져야 한다"며 "몸도 가누기 힘든 장애인 합창단이 지난 10년 간 열악한 환경에서 합창단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이 분들을 돕는 것이 제 역할이겠다라고 생각해 도운 것 뿐인데 이처럼 감사패를 받게 돼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아 오히려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앞으로 장애인들을 위해 추진해야 할 일과 관련해 "관련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시예산에 더해 국도비를 마련해 파주시 장애인들의 복지센터를 지어서 장애인들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는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이미 1단계는 진행하고 있는데 부지도 마련돼 있어서 장애인들을 위한 부족한 시설들을 하나씩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연합회장 감사패는 김동규 의원 외에 박찬일 파주시의원, 고성일 센트럴웨딩파크 대표, 엘지디스플레이 (주)네모봉사단 조수연,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수정미용실 이정숙 원장 등이 받았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