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바라본 춘천시 서면에 조성된 메밀밭 전경. (사진=춘천시청)
춘천 서면 신매리 메밀밭이 6월 초부터 순백의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말 씨를 뿌린 메밀밭이 다음 달 초부터 개화, 25일 간 초여름의 수변을 눈꽃 세상으로 만든다.
메밀밭은 신매리 서상초등학교 뒤편에 8ha 넓이로 조성됐다.
탐방로에는 장승, 솟대, 바람개비, 허수아비 등의 조형물과 원두막이 설치돼 있다.
또 주차장과 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시는 개화 기간 중 시티투어 코스에 메밀밭을 추가해 운행할 계획이다.
신매리 메밀밭은 9월에도 다시 한 번 꽃을 피운다.
시는 막국수의 고장을 알리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메밀꽃밭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