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네이버 TV 화면 캡처)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국민 리더 김종현은 알고보니 어니부기 홍보대사였다?

19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포지션 평가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김종현(플레디스)과 이건희(RBW), 노태현(아더앤에이블)이 각각 랩, 보컬, 댄스 포지션에서 1등에 올라 베네핏 11만 표의 주인공이 됐다.

뉴이스트로 데뷔해 활동했던 김종현은 방송 초기엔 주목받지 못했으나,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곡을 연습할 때 진도를 잘 따라가지 못하는 권현빈을 끝까지 믿고 이끄는 모습으로 '국민 리더'라고 불리게 됐다. 이후 김종현은 공식 1차 순위 발표식 이후 중간 집계에서 부동의 1위였던 박지훈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김종현의 1분 PR 영상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종현 연관 검색어로 어니부기가 뜨는 점도 눈길을 끈다. 어니부기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만화 캐릭터다. 똘망똘망한 눈 등 생김새가 어니부기와 많이 닮았다고 팬들이 지어준 별명으로 알려졌다.

김종현은 1분 PR 영상에서 자신을 "어니부기를 닮은 김종현"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또 공개된 머랭치기 영상에서도 미션에 성공해 PR 시간이 주어지자 가장 먼저 어니부기 포즈를 취한 뒤 "어니부기를 닮은 김종현"이라고 가장 먼저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현과 어니부기가 합성된 짤이 팬들 사이 많이 돌고 있는 상황.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쯤 되면 어니부기 홍보대사" "김종현=어니부기" "포켓볼 피하는 게 웃기다" "김종현의 어니부기 사랑 대단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