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 전경. (사진=HDC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은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1477억원 규모로 작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억원 규모로 흑자로 전환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월 처음으로 월 단위 흑자를 기록했으며, 2월과 3월에도 각각 흑자를 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규면세점 중 처음 분기 흑자를 달성하면서 기복 없는 안정적 사업 역량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관광업계의 회복 국면을 착실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해에는 39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209억원이었다. 올해 매출 7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