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춘천은 오는 6월 20일까지 그래피티 아티스트 XEVA(제바, 본명 유승백)의 개인전 '휙휙'을 개최한다.
KT&G상상마당춘천은 전시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휙휙' 전을 기획햇다.
이번 전시는 담벼락, 굴다리, 터널 등 거리의 벽을 캔버스 삼아 스프레이(락카페인트)를 분사해 글이나 그림을 남기는 거리의 미술 그래피티를 갤러리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끌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명 '휙휙'은 그래피티 재료의 특성과 빠르게 그려나가는 동작, 자유로운 속도감을 담아낸 것으로 관람객들은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다양한 표현방식을 동반한 그래피티 작품들을 통해 작가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는 18년째 작품 활동을 이어오면서 국내 최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XEVA의 시그니처 스타일 초상화를 비롯해 점·선·면 기법을 적용한 페인팅, 3m에 이르는 신작까지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KT&G상상마당춘천 아트센터 야외 광장에서는 XEVA의 라이브 페인팅 쇼가 이벤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KT&G 상상마당 춘천은 2016 <장 자끄 상뻬-파리에서 뉴욕까지>, 2015 <레이먼사비냑-비주얼 스캔들>展과 같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거장을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