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대학교가 독자 개발한 수학과학 영재교육프로그램인 2017 글로벌브릿지 G2-GEMS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교수 등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춘천교육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가 독자 개발한 수학·과학 영재교육프로그램이 오는 20일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16일 춘천교육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이 대학 글로벌브릿지사업단은 2017 글로벌브릿지 G2-GEMS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경무 교육연수원장을 비롯해 박성선 글로벌브릿지사업단장, 사업단 운영위원, 학부모 상담위원, 멘토 재학생, 학부모 및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브릿지 G2-GEMS는 도내 다문화 및 일반 가정의 수학·과학적 잠재능력이 있는 초등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춘천교육대 글로벌브릿지사업단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학·과학 영재교육프로그램이다.
개강식과 함께 열린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은 박성선 글로벌브릿지사업단장의 진행으로 수학· 과학·자녀 학습지도의 분야별 학부모 질의응답 형태로 이뤄졌다.
또 참여 학생들은 반 별로 멘토 교사(재학생)와 학내 시설을 견학하는 등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글로벌브릿지 G2-GEMS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포함해 4개 지역 16개 초등학교에서 34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오는 20일 열리는 교과수업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2주의 일정으로, 교과수업 60시간, 현장체험 18시간(2회) 총 81시간을 이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