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목암연구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연구자문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녹십자)
녹십자는 R&D센터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를 세계적으로의 도약하기 위한 외부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구자문위원회는 목암연구소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석학으로 구성된 외부자문조직이다. 매년 목암연구소의 연구과제를 자문위원들이 객관적인 시각으로 검토하고, 연구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과제의 글로벌 경쟁력과 개발 방향을 실무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감염병 전문 연구재단인 이드리(IDRI)의 연구소장인 스티브 리드(Steve Reed) 박사, 미국 셀젠社의 부회장인 조호성 박사, 미국 심장질환연구소인 마이오카디아(MyoKardia)의 최고경영자인 쥰 리 (June Lee), ‘쿨리(Cooley)’ 로펌의 미쉘 류(Michelle Rhyu) 파트너 변호사, 프리랜서 컨설턴트인 글렌 피어스(Glenn Pierce) 박사 등 5명이 연구자문위원으로 초청됐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연구원과 자문위원들은 각 전문분야별(특허, 임상디자인, 항암제, 백신, 희귀질환치료제) 5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연구과제 검토에 따른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과제의 개발 방향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위원들은 지난 1년간의 연구업적에 대한 찬사와 신규과제에 대한 현실적 조언으로 연구소의 성공적인 미래지향적 가치 창출을 기대하며, 목암연구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목암연구소는 이번 행사에서 2015년부터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진행하는 ‘Mogam Lecture Series’도 함께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조호성 박사와 스티브 리드 박사는 각각 ‘과학의 사업성(The Business of Science)’과 ‘신규 면역증강제(Novel adjuvants)’란 주제로 강연한 후, 연구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