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쇼파를 고르는 소비자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12일부터 25일까지 가전·가구 등 생활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홈퍼니싱 대전’에는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600억 원어치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할인율은 반값 수준이다.
우선 21일까지 미세먼지로 수요가 늘어난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이 할인 판매된다. LG 전기식 건조기, 삼성 저온 제습 건조기, 다이슨 공기청정 선풍기, LG 스타일러 등이 선보인다.
같은 기간 20여 개 가구 브랜드도 진열 상품을 싸게 내놓는다.
잠실점, 대전점 등 9개 점포는 침대·매트리스 브랜드 ‘템퍼’의 진열 상품에, 광복점과 노원점은 가구 브랜드 ‘소프시스’ 특설 매장에서 테이블, 책상, 화장대 등을 반값에 판매한다.
노원점은 19~25일 ‘리빙 디자인 페어’를 통해 60여 개 생활용품 브랜드의 주방, 테이블, 인테리어 관련 상품을 할인한다.
송강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은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 규모에 이를 전망으로, 가구 등 생활용품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생활용품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