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프렌즈가 지난 3월 초 FIS 알파인스키 여자월드컵에서 응원을 펼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강원도청)
2018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응원서포터즈의 대외명칭이 화이트프렌즈로 확정됐다. 화이트프렌즈는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된다.
25일 강원도에 따르면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시 동계올림픽 열기 조성과 신명나는 응원을 펼칠 강원도 응원서포터즈의 대외명칭을 전국공모를 통해 화이트프렌즈(White Friends)로 최종 확정했다.
화이트프렌즈는 동계올림픽과 강원도의 겨울을 의미하는 눈의 하얀색과 선수단을 응원하는 친근한 표현의 프렌즈를 합성한 말이다.
강원도 응원서포터즈는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2016~2017년 테스트이벤트대회 기간 동계올림픽 열기 붐업은 물론 전세계에 강원의 흥과 열정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도는 단체위주의 집중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오는 6월까지 서포터즈 모집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에 리더 서포터즈를 양성하고 서포터즈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전 운영 배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최명규 도 올림픽운영국장은 "앞으로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중 대외적으로 화이트프렌즈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동계올림픽 붐 조성의 선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철저한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현재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에 경기장 안팎에서 응원의 핵심 역할을 맡을 화이트프렌즈를 모집 중이다. 모집 규모는 1만 5000명으로, 현재 1만 4181명(모집률 95%)이 모집됐다.